조선사 마지막화: 내일을 위한 질문들

심용환의 역공> 조선사 편이 막을 내립니다.
30주간 함께 공부한 조선의 역사는
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.
더는 왕정도...

조선사 29: 실학이라는 조선의 불꽃

조선 후기의 실학은
성리학의 세계관을 탈피해
나라를 강하게 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려는
혁명적 사상가들의 이상이 만들어낸 불꽃과도 같...

조선사 28: 너무나 역동적인 조선후기 상인들의 생활이야기

오늘날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의미하는
'가게'는 조선시대에 물건을 팔기 위해
임시로 거리에 지어놓은
'가가(假家)'라는 말이 변해서 생...

조선사 27: 조선의 마지막 불꽃, 정조

정조의 수원 화성이
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지(1997년)도
20년이 넘었습니다.
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당시
큰 공을 세운 요소 중 하...

조선사 26: 영조, 전제 군주와 절대 군주 사이

조선의 르네상스기라고 부를 수 있는
영정조 시기는 영조의 피나는 자기 절제와 완벽 추구의 결과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.
한치의 나태함이나 방만...

조선사 25: 숙종과 세 여인, 권력의 줄다리기

숙종과 인현왕후, 장희빈과 숙빈 최씨의 로맨스(?)는
조선 시대 사극 소재의 단골 메뉴입니다.
세대를 거듭해온 주제이기 때문에
아마 이 글...

조선사 24: 대동법의 태동과 김육이란 선구자

유학자들이 정치의 주체이기도 했던
조선의 역사에서는
유독 학문적 논쟁이 정치적 분쟁의 주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
그 유명한 예송논...

조선사 23: 소현세자의 죽음과 효종의 북벌

두 차례의 호란 끝에 청에 인질로 잡혀간 소현세자는
좌절하고 실망하기보다는 선진국의 신문물을 익히고 받아들여
조선의 열악한 상황을 개선할...

조선사 22: 주전파든 주화파든 호란은 막지 못했다

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을 몰아낸 후
조선의 외교 정책은
확고한 친명 배금으로 돌아섭니다.
이는 당시 명과 전쟁을 벌이고 있던 후금에게는

조선사 21: 질서의 재편, 청 뜨고 명 지다

관점에 따라 평가는 분분하지만
광해의 비범함을 이야기할 때에 가장 먼저 꼽는 것이 중립외교 전술입니다.
한 차례의 왜란 이후
조선 전...

조선사 20: 무엇이 광해를 미치게 했는가

조선왕조 500년 역사에서
광해만큼 시기와 사가에 따라 극명하게 다른 평가를 받는 인물도 드물 것입니다.
광해는
아버지 선조가 백성을 등...

조선사 19: 왜란, 진짜 적은 우리 안에 있었다

애시당초 정쟁으로 곪아터진
무방비 조선에서 시작된 왜란은
싸움을 거듭할수록
곳곳에 산재된 병폐를 드러내게 됩니다.

아,...

조선사 18: 일본의 도전, 무기력한 조선의 저항

'오다 노부나가 - 도요토미 히데요시- 도쿠가와 이에야스'로 이어지는 통일 과정에서 도요토미 정권은
다이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고
...

조선사 17: 임진왜란이 다가온다

1392년 건국한 조선에
임진왜란이 일어난 것은 1592년의 일입니다.
국경에서의 자잘한 노략질을 제외하고는
무려 200년의 기간 동안 전쟁없는...

조선사 16: 율곡 이이의 10만양병설, 완전히 실패하다

조선이 낳은 천재 율곡 이이는
그 뛰어난 사상의 완성도와
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에 상관없이,
별다른 업적을 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합니다.<...

조선사 15: 율곡 이이, 조선의 폐부에 칼을 꽂다

조선왕조 500년 유일무이
과거시험 9번 연속 수석 율곡 이이!!
조선 최고의 학자였던 그는
그러나 자신이 가진 지위와 성취에 만족할 수 없는...

조선사 14: 퇴계 이황, 인문학으로 기회를 만들다

우리 머릿속에 '가부장제'의 원형으로 각인되어 있는
유교의 근본 이념은 의외로
꽤나 다정해 보입니다.
하늘이 인간에게 다하는 정성과 <...

조선사 13: 조선의 지방 정치

요즘 같아서는
혈압 오를까 무서워
뉴스 보기 겁나는 분도 많지 않을까요?
중앙 정치가 더없이 혼란하고
이로 인한 분열과 갈등이...

조선사 12: 조선의 궁궐과 예법

조선의 마지막을 알고 있는 우리로서는
돌 하나에도 성리학의 기본 이치를 담으려 노력했던
당대의 그 많은 형식과 도리들을
허례허식이라...

조선사 11: 중종과 조광조, 개혁의 씨앗

흔히들 혁명보다 어려운 것이
개혁이라고 이야기합니다.
한 번 뒤집어엎는 일보다
그 모든 비난과 반발을 감수하고
썩은 곳을 하나...

[공지 방송] 책공이 잠시 쉬어갑니다

조선사 10: 연산군, 문제적 인간

우리가 폭군의 대명사라 알고 있는 연산군도
재위 기간의 절반 정도는 꽤 열심히 국사를 돌봤다고 합니다.
빈민을 구제하거나 국방을 튼튼히 하고,...

1주년 기념 특별 초대방송 2: 표창원, 이재정 의원

나쁜 놈들이 저렇게 버젓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데도
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우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?
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진해...

조선사 9: 성종과 폐비 윤씨, 태평성대의 아픈 그늘

오랜 근대사 특집을 끝내고
다시 돌아온 조선사 8화에서는
조선왕조실록 최대의 스캔들,
폐비 윤씨의 이야기를 조명해봅니다.

...

1주년 기념 특별 초대방송: 표창원, 이재정 의원

1년을 한결같이 사랑해준
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
역공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있습니다.

내 편일 때 든든하고
남의 편일 때...

특집 in 특집: 반'민'특위와 반'문'특위 사이

'지금까지 이런 역사왜곡은 없었다.
이것은 우리나라 야당 대표의 말인가,
남의 나라 야당 대표의 말인가~'

나경원 대표의
"반...

책공 블랙리스트 특집 스페셜 게스트: 최초의 고발자 김미도 교수2

왜 언제나
진실을 밝히고 처벌을 요구하는 것은
피해자의 몫이어야 할까요?
왜 국가는,
국가권력의 피해자들에게
먼저 사과하...

특집 in 특집: 이명박과 전두환의 귀환

심 작가의 <우리는 누구도 처벌하지 않았다>가 출간된 바로 그날,
이명박 각하께서 보석 허가를 받아 감옥 문을 나오시었습니다.
곧이어 전두환 각...

책공 블랙리스트 특집 스페셜 게스트: 최초의 고발자 김미도 교수

만일
저 한 작가를 제외시키지 않으면
지원금을 끊어버리겠다는 협박이 들어온다면,
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?

이번 방...

근대사 특집 7: 더 독하고 더 강하게, 여성항일운동사

"여자는 벌써 약자가 아니다.
여성 스스로 해방하는 날 세계가 해방할 것이다.
조선 자매들아 단결하자."

1927년 조직된 항일여성운동...

책공 블랙리스트 특집 6: 처벌을 빠져나간 미꾸라지들

히틀러의 나치당 아래에서도 블랙리스트는 존재했습니다.
검열과 감시, 혐오와 배제의 시절
그 안에는 두 명의 사람이 있었습니다.
제바스티...

근대사 특집 6: 3.1운동의 진짜 주역 농민들의 투쟁

3•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준비한
근대사 뽀개기 특집 여섯 번째 시간!

3•1만세운동이 가능했던 데에는
농심의 공명과 지지...

책공 블랙리스트 특집 5: 저항자들

아마도 오늘 시간에 다룰 인물들을 위해
<우리는 누구도 처벌하지 않았다>는 탄생했는지 모릅니다.
그 누구도 이렇게까지 끈질기게 저항할 것이라...

근대사 특집 5: 우리가 몰랐던 3•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

3•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준비한
근대사 뽀개기 특집 다섯 번째 시간!

근대사 특집의 꽃이랄 수 있는 오늘 방송에서는
태화...

책공 블랙리스트 특집 4: 철저한 실행자들, 조윤선과 김종덕

말도 안 되게 멋진 표지가 나와
저자와 편집자 모두 기대에 부풀어 있는
<우리는 누구도 처벌하지 않았다>가 인쇄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.

근대사 특집 4: 가슴 뜨거운 이름, 조선의 아나키스트

3.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준비한
근대사 뽀개기 특집 네 번째 시간!

'목줄은 바뀌어도 개는 변하지 않는다!'
그 어떤 권력...

책공 블랙리스트 특집 3: 블랙리스트는 어떻게 우리를 옥죄었나

우리는 너무 오랜 기간
망가지고 엉망이 된 역사를 애써 외면한 채
앞으로,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해결될 것이라 믿어왔습니다.
여기

근대사 특집 3 : 조선 공산당과 김일성

3.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준비한
근대사 뽀개기 특집 세 번째 시간!

민족 해방이 먼저인가,
계급 해방이 먼저인가!
<...

책공 블랙리스트 특집 2: 김기춘, 블랙리스트의 탄생

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의
가장 깊은 암흑의 공간에는
'Mr. 법질서'라고 불린 사람
김기춘이 존재합니다.

유신헌법의 설계...

근대사 특집 2 : 다이나믹 민족주의 운동사

3.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준비한
근대사 뽀개기 특집 두번째 시간!
오늘 방송에서는
1876년 강화도조약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<...